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디지털 기반 운전자 코칭 서비스 ‘프로드라이버(ProDriver)’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전자의 연비 운전 습관 형성을 지원해 최대 5%의 연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 서비스
프로드라이버는 스카니아가 축적해온 연비 운전 노하우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결합한 서비스다. 기존 대면 교육을 보완하며, 운전자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공회전 ▲예측 운전 ▲오르막 주행 ▲타력 주행 ▲과속 ▲크루즈 컨트롤 등 6가지 핵심 항목을 실시간 분석해 효율적인 운전 습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운행 시간 단축, 연비 향상, 탄소 배출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게임화된 학습 경험
프로드라이버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몰입형 학습 서비스로 설계됐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식의 짧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실제 주행 중 학습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퀘스트(Quest)’ 기능을 도입했다.
퀘스트 달성도에 따라 리워드가 제공돼 운전자의 성취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구조다. 스카니아는 이를 통해 교육 효과와 지속적인 습관 변화를 동시에 유도한다.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지속가능성 기여
에카테리나 에르몰렌코바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프로드라이버는 운전자의 습관 개선을 게임화된 방식으로 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연료 소비 절감과 총소유비용(TCO) 절감, 나아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드라이버는 ‘스카니아 드라이버’ 앱과 ‘마이 스카니아’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올해 12월까지 출하된 차량 중 에코케어 서비스 가입자는 1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신규 차량의 표준 계약 또는 서비스 재계약 조건에 따라 제공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