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딥루트 AI(DeepRoute.ai) 회사의 비전-언어-액션(VLA) 모델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 주행 플랫폼 딥루트 IO 2.0을 공개했다. 딥루트 AI는 이 플랫폼이 일반 소비자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인간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딥루트 IO 2.0은 라이다와 순수 비전 구성을 모두 지원하는 유연한 멀티 센서 설계가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차량 모델과 자동차 제조업체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토르에서 처음으로 시연될 예정이다. 드라이브 토르는 VLA 모델 추론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프로세서로,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 딥루트 AI는 이미 5개의 OEM 파트너십을 확보했으며, 이 플랫폼이 탑재된 첫 양산 차량은 올해 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딥루트 IO 2.0가 대규모 언어 모델과 통합된 VLA 모델을 통해 사고 연쇄 추론과 광범위한 지식 기반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딥루트 IO 2.0은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하고, 사각지대 위험을 제거하며, 실시간으로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등 고도화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성 제어 기능을 통해 자연어 대화로 차량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딥루트 AI는 이미 실제 도시 환경에서 플랫폼을 검증했으며, 글로벌 OEM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스마트 주행 기술의 전 세계적 보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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