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지평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지평탁주’가 출시 직후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이미 품절 안내가 게시될 정도로 초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지평탁주’는 전통 막걸리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 잔씩 천천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를 지향한다. 지평이 앞서 내놓은 ‘지평부의’와 ‘지평석탄’에 이은 세 번째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39.6%의 고함량 찹쌀을 사용해 진한 바디감과 풍부한 향을 구현했다. 또한 산뜻한 산미가 어우러지며 입안에서 다층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생막걸리 ‘지평탁주’ / 사진=지평주조 제공
소비자 반응, SNS에서 ‘호평 릴레이’
출시 직후 온라인과 SNS에서는 긍정적인 소비자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진하고 부드럽다”, “다층적인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세련된 병 디자인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에서 남성 소비자층이 두드러졌던 것과 달리, 이번 ‘지평탁주’는 젊은 세대와 여성 소비자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유통망 확대와 시음 행사로 시장 공략
현재 지평탁주는 롯데마트와 지평 온라인몰을 비롯해 술마켓, 마켓컬리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동시에 보틀벙커, 고급 음식점, 갤러리, 다이닝 공간 등 프리미엄 이미지와 어울리는 장소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평 관계자는 “지평탁주는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지평의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전통주 시장으로까지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평탁주’의 성공적인 출발은 전통주 시장의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막걸리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농업법인 지평의 프리미엄 생막걸리 ‘지평탁주’ / 사진=지평주조 제공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구글 ‘픽셀 워치 4’ 공식 발표… 위성 비상통화·수리 친화 설계·배터리 25%↑
· 조텍코리아, RTX 5070 Ti 그래픽카드 2종 한정 특가 이벤트 진행
· 캘빈클라인, 배우 나나와 함께한 2025 가을 데님 캠페인 공개
· MSI, AMD 라이젠 Z2 익스트림 기반 휴대용 게임기 ‘클로 A8 BZ2EM’ 8월 22일 국내 출시
· KFC, 인기 점심 메뉴 ‘런치킨 박스’ 9월 말까지 한정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