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시즌 스페셜 ‘천하무쌍 사령병기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세계관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무술가 쿠키들이 모여 사는 세계 ‘무령비림’을 배경으로 한 ‘사령병기전’의 첫 번째 스토리가 펼쳐진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흑룡을 무찌르기 위해 나선 한 영웅이 아쉽게도 패배한 먼 옛날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쓰러진 영웅은 자신의 힘을 신령한 네 가지 무기에 나눠주고, 제자들이 이 사령병기를 사용해 흑룡과의 싸움에서 간신히 승리한다. 기력을 다한 제자들의 힘까지 이어받은 사령병기가 쿠키로 태어나게 되고, 봉인사를 세워 흑룡의 힘을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시 어둠의 힘을 부활시키려는 흑마교단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는다.
사령병기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는 타이틀 이벤트 모드를 통해 전개된다. 일정시간마다 쿠키 주변에 형성되는 마기(魔氣)를 강화하고 흑화한 젤리들을 모으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어달리기 모드인 ‘떼탈출’에서도 무림 컨셉의 신규 에피소드 ‘시작되는 강호의 전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짙은 악의와 독기를 내뿜는 ‘흑마교주 쿠키’가 새롭게 등장했다. 오랜 봉인을 풀고 흑룡의 부활을 계획하는 레전더리 등급의 쿠키로, 플레이 중 흑룡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주변 장애물을 파괴하고 흑룡의 문장 젤리를 생성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추가된 펫 ‘뿔사슴버섯’은 흑룡에 의해 폐허가 된 숲의 사악한 기운을 먹고 자란 존재로, 일정 시간마다 질주하며 검붉은 곰팡이 젤리를 생성하는 특징을 지녔다. 더불어 어둠의 보호막을 폭발시켜 주변의 장애물을 파괴하는 신규 보물 ‘흑마공 비급서’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악신의 탄생 ‘흑마교주 쿠키’, 종말의 시대 ‘뿔사슴버섯’, 만두 빚기의 고수 ‘자두맛 쿠키’, 홀서빙의 달인 ‘사부 건자두’ 등 무림 테마의 쿠키와 펫 스킨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오는 9월 지역 예선이 시작되는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의 맵을 게임에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대회 모드도 열렸다. 그간 게임 내에서 진행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물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경기에 사용될 맵을 달려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