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MercedesTrophy)’의 국내 결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5 내셔널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본선 무대에 오를 한국 대표 3인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600회 이상 개최되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매년 약 6만 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규모의 이벤트다. 이번 국내 본선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 CJ 나인브릿지에서 열렸으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지역 예선을 통과한 7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룹별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각 그룹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3명이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9월 28일부터 독일 5성급 골프 리조트 ‘데어 외시베르크호프(Der Öschberghof)’에서 개최되는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MercedesTrophy World Final)’에 출전해 세계 각국 대표들과 경쟁하게 된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도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5 내셔널 파이널’은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브랜드와 스포츠를 아우르는 경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인 KLPGA 소속 박현경(메디힐), 김민별(하이트진로) 프로가 참여해 원포인트 레슨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또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의 언베일링 쇼가 열렸으며, 메르세데스-AMG GT, AMG SL, G-클래스, 마이바흐 EQS SUV, E-클래스 등 주요 모델 전시가 함께 진행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와 함께 다양한 홀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즐겼다. 도쿄 왕복 항공권, 덕시아나 풀베드 세트,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상품이 제공됐으며, 특히 ‘드라이브 투 더 메이저(Drive to the Major)’ 이벤트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2026 VIP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고객들이 브랜드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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