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가 글로벌 인기 게임 지오게서(GeoGuessr)의 자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고, 운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지오게서 폴스타 에디션은 기존 게임의 규칙에 독특한 요소를 더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시각적 단서만으로 유럽의 유명 드라이브 코스들을 추측해야 하는데, 화면 상단에 폴스타 4의 디지털 백미러가 포함되어 있어, 게임 속 세계가 거꾸로 비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폴스타의 CEO 마이클 로쉘러는 탐험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두 브랜드가 만났다며, 폴스타 4의 기술을 게임에 유쾌하게 녹여내 충전하는 시간 동안 완벽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양사는 유럽 전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2025년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지오게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후원할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예테보리에 위치한 폴스타 본사 방문 및 전문 레이싱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테스트 트랙 주행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오게서 폴스타 에디션은 모바일, 데스크톱은 물론 모든 폴스타 차량의 내장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게임 출시는 폴스타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차량을 하나의 디지털 경험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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