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가 스코틀랜드 친환경 오가닉 위스키 브랜드 ‘낵닌(Nc’nean)’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출시는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을 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낵닌’은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독립 증류소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100% 유기농 보리를 사용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만을 활용해 증류하는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위스키 병 또한 100% 재활용 유리병으로 제작돼 친환경 철학을 담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낵닌 오가닉 싱글 몰트 위스키’와 ‘낵닌 캐스트 스트렝스 배치 MN21 위스키’ 두 가지다. 두 제품 모두 논-칠 필터드(Non-Chill Filtered) 방식과 내추럴 컬러를 적용했으며, 유기농과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낵닌 오가닉 싱글 몰트 위스키’는 자몽과 살구의 새콤한 과일향에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우러지며, 벌꿀과 열대과일 크림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풍미가 부드럽게 펼쳐진다. 이어 스파이시한 뒷맛이 감돌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낵닌 캐스트 스트렝스 배치 MN21 위스키’는 파인애플, 망고, 패션프루트 등 상큼한 열대과일 향과 바닐라, 카라멜, 오크 향이 조화를 이룬다. 강렬한 캐스크 스트렝스 속에서도 크리미한 텍스처가 복숭아, 말린 살구, 사과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살려낸다. 후추, 계피, 정향의 따뜻한 향에 숙성된 오크와 구운 견과류의 뉘앙스가 더해져 드라이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출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 내에는 ‘낵닌’ 전용 브랜드 공간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직접 시음을 체험할 수 있다. 구매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수제 양초가 증정되며, 9월 한 달간은 런칭 특별 할인 15%도 제공된다.
나라셀라 스피릿파트 유재영 파트장은 “‘낵닌’은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차세대 브랜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과 책임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낵닌(Nc’nean)’이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 게일 설화에 등장하는 대자연의 수호자 ‘네츠니어하인(Neachneohain)’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위스키’를 지향하며, 환경 의식이 높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국내 첫 선은 위스키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반영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구글 ‘픽셀 워치 4’ 공식 발표… 위성 비상통화·수리 친화 설계·배터리 25%↑
· 조텍코리아, RTX 5070 Ti 그래픽카드 2종 한정 특가 이벤트 진행
· KFC, 인기 점심 메뉴 ‘런치킨 박스’ 9월 말까지 한정 판매
· 신일전자, 휴대성과 편의성 강화한 ‘무선 텀블러 믹서’ 출시
· SPM, 마그네틱 스위치 기반 ‘Rainy75 RT’ 게이밍 키보드 국내 정식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