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자동차가 2030년까지 인도 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향후 5~6년간 인도 사업에 7,000억 인도 루피(약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스즈키는 최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한살푸르 공장에서 전기차 e비타라 SUV의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인도에 대한 단일 국가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한 이 행사에서 스즈키의 토시히로 스즈키 CEO는 인도가 스즈키의 가장 큰 글로벌 생산 허브이자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스즈키의 현지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는 한살푸르 공장이 연간 1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 허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일본과 유럽을 포함한 100개국 이상에 e비타라는 수출할 예정이며, 첫 선적분은 이미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스즈키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 말까지 인도 내 생산 능력을 현재의 두 배인 연간 400만 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의 지배적 입지를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며, 인도 내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스즈키는 하이브리드차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바 및 덴소와 협력하여 인도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대규모 전기차 보급에는 경제성이 필요하다며,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 압축천연가스(CNG)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인도 시장의 배출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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