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CEO 투자자의 날을 맞아 전동화, 소프트웨어, 반도체, 로봇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33년까지 전체 매출의 약 40%를 현대차그룹 외부 고객사로부터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현대모비스는 스페인에 폭스바겐용 배터리 시스템 공장을 건설하는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략 발표에서 가장 강조된 분야는 다음과 같다.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셀 간 열 전달을 차단하는 내화 소재와 발화 시 작동하는 자동 소화 시스템을 통합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이 기술은 지난 4월 이미 공개된 바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차량의 '신경계' 역할을 하는 E/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든 차종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2028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독일 광학 기업 짜이스(Zeiss)와 협력하여 차량 앞유리를 투명한 스크린으로 바꾸는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니다. 2025년 CES에서 처음 공개된 이 기술은 2029년경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
반도체 및 로봇: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통신 SoC, 배터리 모니터링 IC)와 전력 반도체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 시장을 공략하며, 향후 센서 및 제어 장치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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