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가 브랜드 모터스포츠 DNA와 첨단 기술을 집약한 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RS 라인업은 고성능의 정점에 있는 모델군으로, 이번 신형 RS 3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일상성을 겸비한 ‘데일리 스포츠카’로서의 매력을 강조한다.
강력한 퍼포먼스 – 5기통 터보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
신형 RS 3는 2.5리터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0.99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80km/h(안전 제한 속도)에 이른다. 복합연비는 8.9km/l(도심 7.7km/l, 고속도로 11.1km/l)이며, 아우디의 상징인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가 탑재돼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과 카본 에디션
디자인은 A3 세단의 균형 잡힌 비율에 RS 특유의 다이내믹한 요소를 더했다. 블랙 모던 그릴, 블랙 에어 인테이크, 블랙 패키지가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카본 사이드 미러와 신규 디자인 요소가 퍼포먼스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RS 3 카본 에디션’은 카본 파이버 소재의 에어 인테이크와 엔진 커버를 적용해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다크 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조명 기술을 보여주며,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RS 감성 실내 – 레드 액센트와 스포츠 시트
실내는 레드 디나미카 사이드 트림, 레드 에어벤트 스트립,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 등 RS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강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니콤 패턴의 레드 스티칭이 더해진 나파가죽 RS 스포츠 시트는 드라이버 중심 설계로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신형 RS 3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터치스크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SONOS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채널 15스피커, 680와트 출력)으로 풍부한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존 자동 에어컨, 전동·열선·눈부심 방지 사이드 미러,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첨단 사양이 기본 적용돼 일상 속에서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더 뉴 아우디 RS 3’의 가격은 7,720만 원, ‘RS 3 카본 에디션’은 8,211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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