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5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만 3,950대(도매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판매는 4만 3,501대로 7.4% 성장했고, 해외 판매는 20만 9,887대로 0.4% 감소했다. 특수 판매는 562대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4,969대로 글로벌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셀토스가 2만 7,805대, 쏘렌토가 1만 8,466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4만 3,501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6,531대)였으며, 뒤이어 카니발(6,031대), 스포티지(5,755대), 셀토스(4,238대), EV3(2,317대), 타스만(887대) 등이 판매되며 RV 라인업이 2만 8,013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승용 부문은 레이 3,484대, K5 3,238대, K8 1,976대 등 총 1만 2,045대를 기록했으며, 상용 부문에서는 봉고Ⅲ가 3,168대 팔리며 총 3,443대가 판매됐다.

■ 해외 판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20만 9,88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9,214대 판매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했으며, 셀토스 2만 3,567대, K3(K4 포함) 1만 5,881대 등이 뒤를 이었다.

■ 특수 판매

특수 차량은 국내 174대, 해외 388대를 합쳐 총 562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EV4의 본격 수출과 PV5·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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