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Smart)가 새로운 초소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 브랜드는 최근 ‘#2’라는 이름의 순수 전기 2인승 시티카를 준비 중이며, 오는 2026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차는 1998년 등장해 도시 모빌리티 혁신을 꿈꿨던 스마트 포투(Fortwo)의 정통 후속 성격을 가진다. 당시 포투는 초소형 차급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나, 시장에서의 파급력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스마트는 이미 2007년 포투의 전기차 버전을 시험 생산했으며, 2011년에는 양산형 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약 85마일(137km) 수준의 짧은 주행거리와 성능 한계로 인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번 ‘#2’ 프로젝트는 이러한 과거의 약점을 극복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현재 스마트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지리(Geely)의 합작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형 전기 SUV ‘#1’, 쿠페형 크로스오버 ‘#3’, 중형 SUV ‘#5’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최신 배터리 기술이 적용될 신형 모델은 과거보다 훨씬 향상된 효율과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맞춤형 이동 수단의 상징이었던 포투의 명맥을 잇는 ‘스마트 #2’가 전동화 시대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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