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soDynamic 퍼포먼스 시트를 미국 시장 픽업트럭에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 시트는 기존 좌석과 달리 댐퍼를 내장해 충격을 흡수하며,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 주행에서도 탑승자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타코마 TRD Pro에 처음 적용된 이 시스템은, 이제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Tundra)의 TRD Pro 사양에도 탑재된다. 바하(Baja)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해당 패키지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옵션으로, 좌석 역시 이에 맞춰 설계됐다.
IsoDynamic 시트는 총 네 개의 댐퍼를 갖춘다. 등받이 뒤쪽에 두 개의 수직 댐퍼, 좌석 쿠션 부분에 두 개의 수평 댐퍼가 배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가속, 감속, 코너링, 노면 충격에 따른 상하·좌우 움직임을 완화해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다.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 강화
이 댐퍼들은 모두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하지 않을 경우 버튼으로 기능을 잠글 수 있다. 덕분에 험로는 물론 일반 도로 주행에서도 상황에 맞는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기능 추가에도 불구하고 열선·통풍, 전동 조절 등 기존 편의사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토요타는 픽업트럭 고객들이 장시간 운전과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러한 혁신적 시트 기술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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