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농업 장비 기업 존디어가 자율 농업 장비 전문기업 GUSS(Global Unmanned Spray System)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GUSS는 그동안 존디어와의 합작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두 기업의 협력이 공식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농업 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 GUSS의 완전 전기 자율 분무기는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 자율 제초제 과수원 분무기로 불린다. 이 장비는 63kWh 용량의 배터리 팩으로 10~12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스마트 어플라이라는 잡초 감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엽록소를 측정해 잡초만 식별하고 해당 부분에만 제초제를 분사하여 화학 물질 사용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는 저렴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농업 분야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존디어의 전략적 결정이다. 존디어는 GUSS의 기술을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통합하여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 고객들에게 확장 가능한 첨단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GUSS는 존디어의 풍부한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50대 이상의 GUSS 장비가 배치돼 50만 시간 이상 자율 작동을 기록했다.
GUSS 브랜드 장비는 앞으로 존디어 딜러를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판매 및 서비스된다. GUSS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 킹스버그에 있는 제조 시설, 브랜드 및 직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인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료 효율성 및 화학 물질 사용량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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