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법원이 구글을 상대로 진행된 반독점 소송의 실효성에 반영해 생성형 AI(예: ChatGPT 등)를 새로운 경쟁자로 공식 인정한 결정이 나왔다. 이 같은 판단은 판결의 방향과 구글의 시장 전략 재구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 D.C. 연방 지방법원 판사 Amit P. Mehta는 230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에서 “생성형 AI의 등장이 이 사건의 흐름 자체를 바꿨다”고 명시했다. 이는 법원이 전통적인 검색 엔진뿐 아니라 AI 기반 대체 솔루션도 경쟁 환경의 일부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다.
판사는 특히 AI 스타트업, 예컨대 OpenAI 등과 같은 기업들이 검색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적 ‘게임 체인저’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기술적 변화는 구글 중심의 기존 경쟁 분석의 전제를 흔들어 놓는 대목이다.
판결 내용 요약
구글이 Chrome 브라우저나 Android 운영체제를 매각할 필요는 없다는 기존 주장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대신 구글은 독점적 배포 계약을 해제해야 한다.
Google Search, Chrome, Assistant, Gemini 앱에 대해 독점 계약이 금지됨은 물론이고, 구글은 검색 인덱스 및 사용자 상호작용 데이터 일부를 권한 있는 경쟁사(qualified competitors)와 공유해야 한다는 명령이 내려졌다.
Business Insider

알파벳, 구글 모회사 주가는 이러한 결정이 발표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7%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이 이번 판결을 ‘위기보다는 기회’로 해석했음을 보여준다.
바런스
글 / 한만수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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