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대한LPG협회와 ‘LPDi(LPG Direct Injection)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LPG 직분사 엔진을 기반으로 한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에 나설 방침이며, 수년 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LPG 직분사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이용해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4세대 기술이다. 기존의 LPGi(액상 분사 방식) 엔진보다 효율이 높지만, 아직 국내 양산 승용차에 적용된 사례는 없다.
르노코리아는 여기에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방식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