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친환경 전기 특장차 2종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래 공공서비스 차량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환경부 주최로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김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선보인 차량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노면청소차와 압축형 전기 재활용수거차다. 두 모델 모두 무공해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하며, 저소음·저진동 특성을 통해 주거 밀집 지역이나 야간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발휘한다. 또한 고효율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기능을 갖춰 하루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운행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전기 재활용수거차는 압축 기능을 통해 적재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전기 노면청소차는 사계절 도심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전기 특장차가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기 특장차 솔루션을 확대하며 공공 모빌리티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쎈 기반 전기 환경차 라인업은 탄소 저감과 공공서비스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 특장차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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