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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국시장 점유율 급락과 FSD 정의 변경이 의미하는 것

글로벌오토뉴스
2025.09.09. 16: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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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뉴스가 그렇듯이 조각 조각 봐서는 전체 흐름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분석이 필요하고 해석을 단다. 필자의 주관이 더해진다. 그런데 주목을 끄는 뉴스를 팩트 그대로 전달하면 소비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뉴스를 선정하는 것도 필자의 주관이 들어가 있다. 일반인들은 그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정리해 전달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두 가지 팩트 중심 뉴스를 전달해 본다. 개인 미디어들은 물론이고 업계 전문가들이 더 깊이있는 해석을 하는 시대라는 점을 고려한 시도다. 두 개의 뉴스를 모두 본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도 이유다. 이 두 가지 뉴스만으로도 테슬라의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뉴스 코너에 올린 것을 같이 올려본다. 같은 내용이라도 해석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편집자 주)

1. 8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38%로 급락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지난 8월 38%로 급락하며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이는 9월 30일 만료되는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내 EV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발생한 현상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회사 콕스 오토모티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때 미국 배터리 전기차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테슬라의 점유율은 6월 48.7%로 50% 아래로 떨어진 이후, 7월에는 42%, 8월에는 38%까지 떨어졌다. 이는 콕스 오토모티브가 데이터를 집계한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수치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는 미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3년 정점을 찍은 후 글로벌 판매량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4년 1% 감소, 2025년 약 10% 감소가 예상된다. 유럽 판매는 40%나 감소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약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경쟁 심화와 노후화된 차량 라인업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때 파이가 커지면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줄어도 전체 판매량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동안 테슬라의 판매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8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5만 7,152대였다.

한편, 콕스 오토모티브는 세금 공제 만료를 앞두고 수요가 3분기에 집중되면서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도 이로 인해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에는 전체 시장의 판매가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 테슬라, FSD 정의 변경…단순 ADAS 시스템으로 전락?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FSD(Full Self-Driving)의 의미를 변경해, 과거에 약속했던 감독 없는 자율 주행이라는 원래의 목표를 포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테슬라는 FSD의 정의를 모호하게 변경하고 가격을 인하하면서, FSD가 단순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6년 이후 일론 머스크는 매년 ‘1년 후’ 모든 차량이 감독 없는 자율 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일론 머스크는 2018년부터는 해마다 연말까지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공언했고, 고객들은 최대 1만 5,000달러를 지불하며 FSD를 구매했다.

하지만 약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테슬라는 2016~2023년 생산된 차량에는 감독 없는 자율 주행을 구현할 하드웨어가 없음을 인정했다. 더욱이, 테슬라는 법적 문서와 홈페이지의 문구를 업데이트하며 이제 고객에게 FSD(Supervised: 감독)만 판매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FSD가 더 이상 차량을 자율 주행으로 만들거나 그 기능을 약속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최근 테슬라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에게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스톡 옵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CEO 보상 패키지를 주주들에게 제출했다. 이 보상 조건 중 하나는 테슬라가 1,000만 개의 활성 FSD 구독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패키지에서 FSD의 정의가 자율 또는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 변경됐다. 이는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현재 FSD 버전의 실제를 인정한 것이다..

이러한 정의 변경과 함께, 테슬라는 FSD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한때 기능 개선에 따라 가격을 점진적으로 올리겠다던 약속과 달리, 현재 FSD 가격은 2023년 최고치에서 7,000달러 하락한 상태다.

미국 내 일부 미디어들은 이러한 추세가 테슬라의 판매 감소 시기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고객을 FSD 구매로 유도해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 조건을 충족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FSD는 감독 없는 자율 주행을 약속하지 않는 단순 ADAS 시스템이 되었기 때문에, 이는 허위 광고 또는 미끼 상품의 가장 큰 사례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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