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리막, IAA 모빌리티 2025서 초고속 충전 가능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5.09.10. 13:54:20
조회 수
4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를 공개했다. 이번 배터리는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6분 30초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 휘발유 주유 속도와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EV 충전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적 도약을 보여준다.



기존 셀 대비 비약적인 성능
리막의 전고체 배터리는 100kWh 용량을 기준으로 기존 액체 냉각 방식의 원통형 셀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출력은 최대 850kW에 달하며, 부피는 320리터에서 285리터로 줄고, 무게는 470kg에서 384kg으로 경량화됐다. 에너지 밀도는 2,210W/kg, 출력 밀도는 2,980W/l로 각각 대폭 향상됐다.


또한 이 배터리는 -20℃ 환경에서도 95% 이상의 성능을 유지하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는 셀 구조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가진 가장 큰 약점을 극복한 셈이다.





배터리 구조와 화학 조성
신형 배터리는 셀-투-팩(Cell-to-Pack)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90% 니켈·5% 망간·5% 코발트(NMC) 양극재와 100% 실리콘 음극재로 구성된다. 팩은 열가소성 복합소재 케이스에 담기며, 간접 냉각식 냉매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원통형 셀이 사용한 물-글리콜 간접 냉각과 차별화를 뒀다.





시장 공급 계획
리막 테크놀로지는 이번 배터리를 2027년 4분기부터 양산형 고성능 전기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BMW 그룹과 포르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 중인 만큼, 향후 글로벌 하이엔드 EV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 시점에서 충전 인프라의 한계도 존재한다. 유럽과 북미에서 350kW급 초급속 충전기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리막의 850kW~1,000kW 대응 배터리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충전기 성능도 빠르게 따라와야 한다.


이번 전고체 배터리는 대만 프로로지움(ProLogium), 일본 미쓰비시 화학 그룹과 공동 개발됐다. 리막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외에도 IAA 현장에서 신규 전기 구동 모듈과 도메인 컨트롤러도 함께 공개하며 EV 부품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3/1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500만원 기준 기본급 인상분 외 4500만원 오토헤럴드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벤츠 EQS, 한 번 충전 1205km 장거리 주행 성공 (1) 오토헤럴드
교황 레오 14세 친필 서명과 축복 'BMW R18 트랜스컨티넨탈' 자선 경매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전동화ㆍ통합 솔루션ㆍ사용자 경험’ 기술로 글로벌 탑 3 도약 오토헤럴드
기아, ‘PV5’와 연계 가능 제품 개발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 오토헤럴드
"이 정도면 기네스북" 포드, 후방 카메라 결함으로 190만대 또 리콜 오토헤럴드
현대차,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세계 최초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BYD,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럽 첫 공장 생산 계획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IAA 모빌리티 2025서 ‘진정한 폭스바겐’ 선언 글로벌오토뉴스
마이클 로쉘러 CEO “폴스타 5는 미래를 현재로 가져온 모델"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GT ‘폴스타 5’ 글로벌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거울 없는 HUD 시대” 아우모비오, 3D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보쉬, IAA 모빌리티 2025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비전 제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노사, 2025년 임단협 잠정합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총력 글로벌오토뉴스
스코다, IAA 2025서 전기 왜건 콘셉트 ‘비전 O’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IAA 2025 - 아이오닉 3의 전조, 현대차가 공개한 소형 EV ‘콘셉트 쓰리’ 글로벌오토뉴스
IAA 2025 - 폴스타 5, 새로운 플래그십은 무엇을 말하는가 글로벌오토뉴스
리막, IAA 모빌리티 2025서 초고속 충전 가능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환경단체 T&E, "EU 자동차 CO2 목표 완화는 오히려 독(毒)"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 플래그십 GT '폴스타 5' 공식 출시…뮌헨에서 성능 사양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