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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 AI 투자

글로벌오토뉴스
2025.09.10. 13:53:29
조회 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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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인공지능(AI)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약 1조6천억 원)를 투자한다고 IAA 모빌리티에서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차량 개발과 생산은 물론,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AI 활용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룹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차량과 기술을 더 빠르게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하우케 스타즈 폭스바겐그룹 IT 담당 이사회 멤버는 “AI는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차량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치사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차량 개발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AI 혁신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전반에서 1,200개 이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며, 수백 건이 추가 개발 단계에 있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AI를 전 과정에 적용해 최대 40억 유로(약 6조5천억 원) 규모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차량 개발 부문에서는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AI 기반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상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36개월 이하로 단축하려 한다. 이는 기존 대비 최소 25% 이상 빠른 속도로, 제품 출시 주기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한다.

생산 현장에서도 ‘팩토리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생산 플랫폼을 통해 AI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40개 이상의 공장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조립 공정 최적화, 에너지 절감, 자원 효율성 제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까지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직 전반의 AI 역량 강화
폭스바겐그룹은 기술 혁신을 현장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2024년 시작된 ‘WE & AI’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직원부터 이사회 멤버까지 모두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13만 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는 그룹의 장기적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산업용 AI 발전을 위해 유럽 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대규모 산업 모델(LIM)’을 개발 중이다. 이는 실제 제조·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로, 자동차 산업 전반의 물류와 생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카테나-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 협력에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SAP, 지멘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럽 내 AI 규제와 산업 프레임워크 개선 촉구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내 AI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 노력뿐만 아니라 정치적·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 높은 생산비용, 복잡한 행정 절차가 기업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은 대학·연구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과학적 성과가 신속히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우케 스타즈는 “유럽은 혁신 친화적 규제를 마련하고, 기업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유럽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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