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가 수도권 서부 지역 고객의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 서구 봉오대로에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전시장은 지난달 오픈한 BYD Auto 마포 전시장에 이어 두 번째 BYD Breeze 콘셉트 전시장으로, 기존 전시장과 차별화된 카페형 공간을 통해 고객이 더욱 편안하게 BYD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은 ‘지구의 온도 1℃ 낮추기’라는 BYD의 비전을 담아 안락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문객은 커피를 즐기며 차량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구매 상담부터 출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장에서는 지난 8일 국내 출시된 도심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BYD SEALION 7)’을 비롯해 아토 3, 씰 등 올해 출시된 전기차 전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역 밀착형 전략과 브랜드 비전 반영
BYD코리아는 내년 7월 인천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될 예정임을 고려해 전시장 공식 명칭을 ‘BYD Auto 인천 서해구 전시장’으로 정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 거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인천 서해구 전시장은 고객이 카페 같은 분위기 속에서 BYD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지역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가치를 전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네트워크 확장 박차
이번 전시장 개설로 BYD코리아는 전국에 21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30개 전시장과 25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전국 단위의 전략적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