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각기 다른 색의 매력을 가진 신작 3종을 연이어 출시하며 2025년 하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웹젠이 연중 출시를 확정한 신작은 MMORPG 'R2 ORIGIN(R2 오리진)', 방치형 RPG '뮤: 포켓 나이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3종이다. 출시 예정작 중 'R2 오리진'과 '뮤: 포켓 나이츠는' 현재 사전 등록 진행 중이며, '드래곤소드'는 지난 5월 CBT(비공개 베타테스트) 진행 후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웹젠의 하반기 출시작 3종은 웹젠이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공들여온 내,외부 투자의 결실이다. 기존 주력 장르였던 MMORPG 외에도 방치형RPG, 오픈월드 액션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방식으로 선보인다.

먼저 웹젠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에서 자체 개발 중인 'R2 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스테디셀러 IP 'R2'의 후속작이다. 2006년 PC MMORPG로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장수 IP 'R2'의 검증된 경쟁 콘텐츠와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온전히 계승했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주요 배경과 캐릭터를 원작보다 향상된 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캐릭터 육성 효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 콘텐츠도 추가했다. 또한 게임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 '명성' 시스템까지 도입해 원작 'R2'의 팬층과 MMORPG를 좋아하는 이용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계속해서 외부 투자 결과물도 선보인다. 방치형 RPG 전문 개발사 '던라이크'가 개발한 '뮤:포켓 나이츠'와 액션게임 명가 '하운드13'에서 개발한 '드래곤소드'가 그 주인공이다.
'뮤: 포켓 나이츠'는 '뮤' IP의 장르 확장을 위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방치형RPG의 쉽고 빠른 게임성에 '뮤' 고유의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더하고, 귀여운 2D 그래픽과 SD 캐릭터로 재해석했다. 지난 8월 태국과 필리핀 시범 출시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선행 플레이 참여 유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부 보완 후 국내 출시 예정이다.

'드래곤소드'는 국산 오픈월드 액션RPG다.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액션이 특징으로 캐릭터 스킬 연계를 통해 무한 콤보 등 손맛 깊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2024년 지스타 시연 후 해외 오픈월드 대작 게임에 맞설만한 국산 오픈월드 기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웹젠은 서비스 게임 장르 다각화와 유저층 확대를 위해 하반기 출시 예정작 3종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사업일정에 따라 예정된 포트폴리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