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베리의 소프트웨어 사업부 QNX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 토르 개발 키트에 QNX OS for Safety 8이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드라이브 AGX 토르는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엔비디아의 최신 플랫폼이다. QNX OS for Safety 8의 채택으로 개발자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설계, 테스트, 배포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QNX OS for Safety는 ISO 26262 ASIL-D 및 ISO 21434 등 자동차 산업의 최고 수준 기능 안전 및 보안 표준을 사전 인증받은 실시간 운영 체제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능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드라이브 AGX 토르 개발 키트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성능과 하드웨어에 QNX의 안전 운영체제를 결합함으로써 자율주행차의 상업 생산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QNX는 이미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사(Tier 1)의 신뢰를 받고 있다. QNX의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운전석, ADAS, 도메인 컨트롤러 등 미래차 엔지니어링 설계 전반에 걸쳐 사용되어,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혁신 기술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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