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시는 지난 7월 2025 세계 인공 지능 회의(WAIC 2025) 개막식에서 첨단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대대적인 시범 운영 확대를 발표했다. 시 정부는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ICV) 시범 운영을 위한 새로운 면허를 발급하며, 테스트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업체는 상하이자동차그룹을 비롯해 포니에이아이, 위라이드 등이었다.
지난 8월 1일에는, 베이징 등 다른 도시와 달리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비즈니스 지역에서 무인 로보택시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무인 로보택시 운행 구역은 푸둥 신구 정부, 라라포트 쇼핑몰, 센추리 파크, 푸둥 축구 경기장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출퇴근 및 여가 활동을 위한 교통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8월 1일 이후 로보택시는 하루 10시간 이상 운행되며 최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포니에이아이는 상하이에서 무인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8개 기업 중 하나로, 푸둥 신구의 주요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 택시 서비스 기업인 진장 인터내셔널과 제휴하여 진차오 및 화무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니에이아이는 인구와 상업 밀도가 높은 이 지역이 다양한 교통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데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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