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주최하는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이하 GES 2025)’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게임·e스포츠 페어’를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DDP에서 열리는 시민 친화형 e스포츠 페스티벌
서울의 랜드마크인 DDP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임 체험과 대회 관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어 현장 참여 열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터널 리턴’ KEL 플레이오프 메인 이벤트
9월 20일 아트홀 2관에서는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의 게임 ‘이터널 리턴’이 메인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며, 경기에 앞서 인플루언서 8명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도 준비됐다. 관람객은 현장 신청과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컨퍼런스홀에서는 결승전 뷰잉파티와 선수 팬미팅이 함께 열린다.
청소년·장애인 함께하는 ‘2025 서울컵’
9월 21일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2025 서울컵’ 결승전이 열린다. 청소년 부문은 발로란트, 장애인 부문은 FC 온라인 종목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올해는 특히 장애인 부문을 신설해 포용적 e스포츠 축제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기업·인디게임 한자리에…‘SEOUL GAME ALLEY’와 PLAY ZONE
아트홀 1관에서는 블리자드, 네오위즈, 님블뉴런, CJ E&M, 해긴 등 주요 기업과 젠지, DRX e스포츠 아카데미 홍보 부스가 참여한다. 또 서울 게임 공동관인 ‘SEOUL GAME ALLEY’에는 에피드게임즈, 저승협회 등 26개 인디게임사가 참가한다. 인디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와 협력해 운영되는 ‘PLAY ZONE’에서는 15개 국내 인디게임사와 10개 글로벌 인디게임사가 FGT를 선보인다.
공모전, 세미나, XR 체험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2025 서울 게임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 게임·e스포츠 산업 직무 세미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XR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일반 시민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전대현 창조산업본부장은 “GES 2025는 서울의 게임·e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자 시민들에게 게임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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