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포드, 70년 지켜온 상징 ‘글래스 하우스’ 철거... 혁신 캠퍼스로 본사 이전

2025.09.16. 09:53:52
조회 수
140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디어번 오크우드 블러바드에 들어선 ‘헨리 포드 II 월드 센터’. 1956년부터 본사 역할을 해온 글래스 하우스를 대신해 오는 11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포드) 디어번 오크우드 블러바드에 들어선 ‘헨리 포드 II 월드 센터’. 1956년부터 본사 역할을 해온 글래스 하우스를 대신해 오는 11월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포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1950년 대 이후 포드를 상징해왔던 미국 디어번 미시간 에비뉴의 ‘글래스 하우스(Glass House)’가 철거된다. 글래스 하우스는 1956년 완공된 이후 지난 70년 가까이 포드의 글로벌 경영을 지휘한 본거지로 자동차 산업과 함께한 미국 현대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배경 삼아왔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건물이 이제 곧 막을 내린다. 포드는 오는 11월부터 신축 혁신 허브인 ‘헨리 포드 II 월드 센터(Henry Ford II World Center)’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포드의 새로운 본사는 글래스 하우스에서 서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오크우드 블러바드(Oakwood Blvd.)에 위치한다. 글로벌 건축사 스노헤타(Snøhetta)와 설계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아카디스(Arcadis)가 설계한 이 건물은 총 210만 평방피트 규모로 기존 글래스 하우스의 두 배 이상 규모다.

포드는 이곳을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혁신의 촉매제’로 정의했다. 엔지니어링, 디자인, 기술 부문 인력이 한 곳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총 4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건물 내부에는 야외 업무 공간과 셰프가 운영하는 7개의 레스토랑 등 최첨단 편의 시설도 포함돼 있다.

포드 직원들은 내년 초까지 글래스 하우스를 비우게 되며 이후 건물은 ‘지속 가능한 해체(sustainable demolition)’ 절차를 거쳐 2027년 말 혹은 2028년 중반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포드는 부지를 계속 소유할 계획이며 디어번 시와 협력해 공원이나 스포츠 시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디어번 시 대변인 하산 아바스(Hassan Abbas)는 “포드 모터 컴퍼니는 단순히 미국 경제의 심장일 뿐만 아니라 디어번 역사와 깊이 얽혀 있다”며 “새로운 본사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기존 부지도 지역사회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본사 이전을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포드+(Ford+)’ 전환 전략의 물리적 상징으로 내세운다.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중심의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빠른 의사 결정과 협업, 혁신을 촉진하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포드 측은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차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포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본사 이전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G마켓&옥션 한가위 빅세일 세탁기&건조기 할인모음 다나와
유튜버 '두치와뿌꾸' 세계관 담은 'DNB 스타디움 PC방' 신대방점 10월 오픈 게임동아
GTA 온라인, 오버플로드 스즈메 '스파이 샷츠' 래핑 출시 게임동아
컴투스 ‘낚시의 신’, ‘어신전’ 시즌제로 전환... “새롭게 길드 경쟁 즐긴다” 게임동아
재규어랜드로버 '위기'… 사이버 공격 여파로 생산 중단 장기화 조짐 오토헤럴드
기아, 5년 연속 무분규 2025 임금협상 잠정합의 '기본급 10만 원 인상'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중국산 모델 해외 수출 개시…마고탄·사지타르 11월 중동 진출 오토헤럴드
자동차업계, 10년내 완전 전동화 현실적으로 불가능...속도 조절 요구 오토헤럴드
BMW, 유럽에 직렬 6기통 신형 엔진 출시…성능·연비 모두 업그레이드 오토헤럴드
토요타 우븐 시티, 카케잔 실현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 코스로 공식 출범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카즈닷컴 ‘2026 전기차 톱 픽’ 최다 수상…EV 상품성 독보적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도심 속 힐링 파사드 조형물 '수연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참여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제주도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박차 오토헤럴드
유럽으로 번진 '기아 챌린지' 현대차·기아 비상... 로마 경찰 주의 당부 오토헤럴드
지프, 오너 중심 앰배서더 전략 통했다 비와 하늘의 공통점 ‘자연과 진정성’ 오토헤럴드
기아 5년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잠정합의 글로벌오토뉴스
유럽 시장, 디젤차 하락세 가속...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고공행진 글로벌오토뉴스
럭셔리 브랜드, 탈 내연기관 전략 유턴... 벤틀리·포르쉐,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생산 글로벌오토뉴스
미국, 7월 태양광 발전량 30% 이상 폭증... 풍력·태양광, 석탄·원자력 넘어섰다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