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A 모빌리티 2025의 부대 행사인 세계 전동화차 회의에서 중국과 독일이 전기 및 스마트 자동차로의 글로벌 전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정부 및 업계 지도자들은 기술과 시장이라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공동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VDA)의 힐데가르트 뮐러 회장은 양국 자동차 산업이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라고 평가했다. "100년 이상의 유산을 바탕으로 구축된 독일의 자동차 전문성과 중국의 혁신은 완벽한 보완 관계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이번 IAA 모빌리티 쇼에는 116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참가하여 양국 간의 활발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었다.
최근 EU가 중국 전기차 수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며 무역 마찰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회의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보쉬, ZF 등 독일 기업과 창안, 리 오토 등 중국 기업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여 양국의 자동차 산업이 광범위한 경제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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