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리프트와 자율주행 기술 기업 메이모빌리티 2025년 9월 1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리프트 앱을 통해 애틀랜타의 미드타운, 버지니아 하이랜드, 올드 포스 와드, 인만 파크 등 주요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메이모빌리티의 특허 기술인 MPDM(Multi-Policy Decision System)을 탑재한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가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MPDM은 초당 수천 개의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최적의 주행 결정을 내리는 첨단 AI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을 위해 숙련된 안전 요원이 차량에 탑승한다. 이들은 필요시 수동 운전으로 전환하고, 사용자 질문에 답하며 향후 완전 무인 운행 전환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메이모빌리티는 이미 조지아주 피치 트리 코너스에서 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애틀랜타 진출은 조지아에서의 두 번째 사업 확장이다.
2040년까지 애틀랜타 지역의 교통 개선 프로젝트에 90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자율주행차 서비스는 이 지역의 교통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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