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인공지능(AI) 칩 전문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는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헬로(Hello)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저비용, 높은 안전성, 높은 신뢰성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로보택시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레벨 4 풀스택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여기에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차량용 도메인 컨트롤러, 하드웨어 및 시스템 통합 작업이 모두 포함된다. 이 솔루션은 헬로의 미래 로보택시 차량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저니(Journey) 6P 플랫폼과 HSD 도시 지능형 운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저니 6P는 최대 1,000 TOPS 이상의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HSD 시스템은 인간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둘의 결합을 통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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