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기업고객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상품권’이 꼽혔다.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이 운영하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애드콘’은 15일 기업고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으로 전체의 약 46%를 차지했다. 실제로 애드콘 플랫폼에서 2023년과 2024년 추석 전 2주간 발송된 쿠폰 중 상품권 카테고리 비중은 40% 이상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 발송량을 보면 ‘배달상품권’이 39%로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원하는 음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현금성 성격을 띠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백화점·마트’가 28%, ‘치킨·커피’ 17%, ‘H&B’(헬스앤뷰티) 상품권이 1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중심으로 H&B 시장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기업들이 젊은 임직원을 위한 선물로 해당 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 선호도 조사에서 2위는 한우(28%), 3위는 과일(16%)이 차지했다. 지난해 추석 시즌부터 애드콘에 한우, 과일, 건강식품 등의 배송 쿠폰이 입점하면서 기업고객 발송량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이는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기업의 명절 선물로 모바일 쿠폰 활용 비중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 추세다.
기업고객이 대량 구매 시 선호하는 혜택 조사에서는 ‘할인’을 선택한 비중이 53%로 가장 많았으며, ‘적립’을 선호하는 경우도 40%에 달했다. 이는 기업별 예산과 발송 주기 차이에 따른 다양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애드콘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신자가 할인과 적립 중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수신자의 집까지 배송되는 선물세트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한우, 과일, 건강식품 등 약 150종이 마련돼 있다.
다우기술이 2010년 론칭한 애드콘은 150개 브랜드, 4000여 개 상품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모바일 쿠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1회 최대 1만 건까지 대량 발송이 가능해 임직원 복지, 경품 발송, 거래처 답례 등 기업 고객의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우기술 김성욱 전무는 “꾸준히 증가하는 명절 수요를 통해 모바일 쿠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상품교환형 쿠폰뿐 아니라 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형태의 선물을 확대해 기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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