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고객 참여형 디지털 안전운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운영하는 맵퍼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앱을 통해 실제 주행 데이터가 수집·분석되었고, 과속 횟수, 급가속 및 급감속, 과속 거리, 연속 운행 여부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점수가 산정됐다. 안전운전 위반이 발생할 때마다 100점 만점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점수가 계산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운전 습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었으며, 운전 안전성 강화와 연비 효율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76.1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10명의 평균은 91.1점으로, 장시간 운행과 무거운 적재 환경이라는 고위험 조건에서도 화물차 운행 안전 개선에 기여했다.
만트럭은 최고 점수를 기록한 상위 3명을 선정해 주유권을 증정했다. 1등을 차지한 윤주학 고객은 MAN TGX 트랙터(2016년식)를 몰고 한 달간 약 5천km를 주행하며 98.28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윤 고객은 “안전운전은 올바른 차량 관리의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동참한다면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김보영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운전 습관 개선을 통해 안전을 높이는 고객 중심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로서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고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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