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에서 즐기는 3인칭 서바이벌 슈팅 게임 팰월드가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16일, 개발사 포켓페어는 스팀 공지를 통해 2026년 ‘팰월드’ Ver. 1.0(정식 출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업데이트가 준비 중임을 예고했다. 또한 2025년 겨울에는 소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켓페어는 “팰월드를 꾸준히 응원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의 열린 소통을 이어가며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팰월드’는 포켓몬스터를 연상케 하는 생명체 ‘팰(Pal)’과 함께 전투, 농사,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얼리액세스 출시 2주 만에 1,200만 장을 판매했고, 올해 초에는 스팀·엑스박스·PS5 합산 누적 이용자 3,2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성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2024년 9월 18일 닌텐도로부터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