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은 자회사이자 의사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이 의료진 간 인재 추천을 장려하는 ‘동료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의료 현장에서 필요 인력을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료 추천 통한 맞춤형 인재 연결
블루닥은 기존의 AI 맞춤 공고 추천 기능에 이어, 의료진이 직접 지인이나 동료를 추천할 수 있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블루닥에 등록된 의사라면 누구나 손쉽게 추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추천을 받은 의사는 해당 공고에 지원해 채용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단순히 공고를 일방적으로 노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일대일 맞춤 추천을 통해 필요한 인재에게 공고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채용이 성사될 경우 추천인과 지원자 모두 ‘블루팜 코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리워드로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병의원과 의사 모두가 채용 과정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전공의 복귀로 인한 인력 공백
최근 의료계는 의사 인력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개원가에서 근무하던 전공의들이 수련과정에 복귀하면서 일차 의료기관은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에 직면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으로 돌아가면서, 이들이 떠난 자리를 메울 의사를 찾는 것이 당분간 의료기관의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 현장 맞춤형 서비스 강화
블루엠텍 김현수 대표는 “이번 동료 추천 서비스는 의료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획된 기능으로, 병의원과 의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채용 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 완화와 일자리 연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의료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 의료 채용 시장에 변화의 가능성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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