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주요 참가사와 함께 확정된 프로그램과 일정을 오늘(17일)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 2025’는 'BTC' 2,106부스, 'BTB' 904부스 등 총 3,010부스로 운영되며,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및 G-CON 2025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엔씨소프트가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메인스폰서 참여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BTC 전시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신작 타이틀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스타의 현장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새로운 키비주얼 아트도 공개됐다. 지스타 조직위는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 다수의 작품을 연재한 문정후 작가가 참여한 신규 키비주얼을 공개했으며, 행사 홍보 이미지는 물론 오프라인 현장 전시 공간과 온라인 플랫폼, 각종 캠페인과 홍보 채널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어울러 조직위는 매년 새로운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가는 지속적인 협력 모델로 이어갈 예정이며,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에게 지스타 만의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G-CON 2025의 연사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래곤 퀘스트>,<파이널 판타지>,<발더스 게이트 3>,<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타이틀의 핵심 개발자들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창작자들이 참여해 경험과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발표 형식을 넘어 대담과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중이 내러티브의 본질과 미래를 보다 심도 있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몬스터 에너지’가 공식 음료 스폰서로 참여하는 'G-CON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오는 9월 중 2차 연사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된다.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확대된다. 올해 인디 전시는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마련되며,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관람객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개발사들 간에는 비전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예정이다.
지스타 입장권 예매 일정도 공개됐다. 조직위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 참관객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아울러 입장권 배포 규모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인원 분산과 만족도 높은 관람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며, 부정 입장(새치기·무단 진입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누구나 공정하고 쾌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