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자동차 타타자동차가 인도 전역에 전기 소형 상용차를 위한 공공 충전소를 2만 5천 개 이상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충전소들은 델리, 뭄바이, 첸나이 등 15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 분산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충전 시설들이 물류의 핵심 거점에 위치해 있어,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타타자동차는 충전 인프라의 가용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13개 충전소 운영자(CP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에 2만 5천 개의 공공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충전소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리트 엣지(Fleet Edge) 플랫폼에도 충전소 정보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타자동차는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인도 전역에 200개 이상의 EV 지원 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객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투자는 타타자동차가 향후 5년간 전기차 시장에 3,500억 루피(약 5조 8천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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