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페덱스)이 아마존 글로벌셀링, 페이오니아와 협력해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을 위한 특별 웨비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리며, 참가 신청은 누구나 무료로 페덱스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미국 무역 정책 변화에 직면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15% 상호관세 부과와 ‘드 미니미스(소액면세제도)’ 폐지 등 주요 이슈를 다루며, 한국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는 전략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는 각 사가 주제를 나눠 맡는다. 페덱스는 최근 미국 관세 및 규제 변화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통관 서류 및 규정 준수 방안을 소개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미국 시장 진입 전략과 온보딩 절차를 설명하며, 페이오니아는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글로벌 계좌·결제 솔루션과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 웨비나에서는 페이오니아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혜택도 공개된다. 페덱스 인터내셔널 프라이어리티와 인터내셔널 이코노미 서비스 이용 시 최대 80% 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돼,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합리적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페덱스는 정기적인 웨비나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와 실질적 해법을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한국과 대만 직항 노선을 신설해 아시아 역내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두 시장 간 서비스 역량과 신뢰성을 높이며 국내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페덱스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판매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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