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중인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2025'(이하 GES 2025)에서, 젬블로컴퍼니(이하 젬블로)의 '니벨아레나'와 네오위즈의 귀신 씌인날'이 독보적인 인기를 얻으며 행사에 방문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 GES 2025는 서울시와 서울시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다양한 e스포츠 경기와 20여 개 이상의 중소 게임사, 그리고 10여 개의 대형 게임사가 참가해 3일간 동대문을 게임과 e스포츠의 축제로 물들였다.
행사 자체의 완성도가 높고 풍부한 즐길거리로 호평을 받은 행사였지만, 그 중에서도 진짜 인기는 젬블로와 네오위즈 2개사에 집중됐다.


먼저 젬블로는 22년간 100여 종 이상의 게임을 개발하며 국내 유통 및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드게임 및 카드게임 개발사로, 시프트업의 글로벌 인기 미소녀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TCG로 부스를 꾸몄다.
이 TCG는 유닛 카드와 아이템 카드, 스킬 카드 등으로 구성된 1:1 대전 카드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덱마다 다양한 기능을 갖는 리더 카드가 1장 포함되어 있어 정해진 레벨에 도달하면 각성을 통해 특별한 효과가 게임에 더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레벨업 시스템과 누적 대미지가 더해져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사이즈가 점점 더 커지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TCG로 GES 2025 현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젬블로 측 관계자는 "이렇게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고객분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승리의 여신: 니케' 외에도 '에픽세븐' 등 국내 유수의 서브컬처 게임들과 지속적으로 제휴하여 새로운 니벨 아레나 TCG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오위즈는 GES 2025 현장에 인디게임을 주제로 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운영했다.
지난 11일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비롯해,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 그리고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까지 총 4종을 준비했으며, 이중에서도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은 이번 ‘GES 2025’에서 빌드 일부를 최초로 공개해 많은 인파들을 끌어모았다.
해당 외전은 국군 의금부 특수임무수행대 소속 ‘송소령’이 본편 ‘산나비’의 주인공 ‘금 준장’을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다루며,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2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게임 플레이,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설문조사 참여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 ‘키링’, '캔뱃지’ 등 인디게임 굿즈를 제공하기도 했다.
네오위즈의 한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GES 2025’에서 네오위즈의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