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9월 1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상(Community Contribution Award)을 수상했다.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8개 기업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에서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임호택 헝가리공장장은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회사의 나눔 가치 실천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 헝가리 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된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구급대, 헝가리 적십자사 등 2,800여 개 비영리 단체에 총 28,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이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2019년 두나우이바로시 성 판탈레온 병원에 최신 인공 호흡기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보호 장비를 지원하고, 2024년에는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 시스템을 설치했다. 올해는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해 1,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을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취약 계층 가정 후원, 청소년 장학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임호택 헝가리공장장은 “이번 수상은 헝가리공장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세대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생산 기지에서 타이어 기부, 미래 인재 육성, 환경 보호 등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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