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회사인 A2Z(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 및 관련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금호타이어와 A2Z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차 및 특수 목적 타이어 개발, 테스트, 평가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영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A2Z는 국내에서 6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며 누적 주행 거리 74만 km를 기록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이들은 자율주행차용 타이어를 포함한 기술 검증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A2Z의 자율주행차에 타이어를 단독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담에서 공개될 예정인 레벨 4 자율주행차 '로이'에 장착될 타이어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에어리스(비공기압) 타이어, 스마트 타이어 등 차세대 자율주행 타이어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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