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알아서 서는데" 테슬라 원-페달 때문에 불합격… 운전면허 시험 ‘혼란’

2025.09.22. 13:49:10
조회 수
71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운전면허 시험에서 전기차 회생 제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출처: 테슬라) 운전면허 시험에서 전기차 회생 제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출처: 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한 10대 학생이 테슬라 '모델 Y'의 회생 제동 시스템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운전면허 시험에서 낙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CBC 보도에 따르면, 10대 학생은 아버지의 테슬라 모델 Y를 이용해 풀 라이선스 도로 주행 시험을 치르던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회생 제동만으로 차량 속도를 줄였다가 시험관으로부터 감점을 받았다. 

시험관은 차량이 정상 작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시험 결과 보고서에 “차량 고장(out of order)”으로 표시하며 낙제를 통보했다.

회생 제동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연스럽게 차량이 감속하는 기능이다. 

다만 이번 사례처럼 일부 시험관은 이를 ‘제동 미흡’으로 판단해 감점을 주고 반면, 다른 지역 시험관들은 회생 제동을 허용하거나 시험 전 시스템을 끄도록 안내하는 등 일관되지 않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에 따른 규제 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출처: 테슬라) 관련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에 따른 규제 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출처: 테슬라)

수험생의 아버지 에릭 시마르(Eric Simard)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명확히 차량을 제어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합리하다”라며 “지역마다 다른 기준 때문에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자 다른 수험생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온타리오 교통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응시자는 차량의 각종 시스템이 주행 성능과 시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회생 제동 자체를 제한한다는 규정은 두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시험관 재량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운전면허 시험 제도 역시 최신 기술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2/1
트럼프 관세에도 美 자동차값 급등 없다…제조사들이 비용 흡수 글로벌오토뉴스
토요타·현대차, 美서 110만대 리콜…계기판 결함·안전벨트 버클 불량 글로벌오토뉴스
BMW, 2028년 수소연료전지 X5 ‘iX5 FCEV’ 출시 확정 글로벌오토뉴스
샤오펑, 라이다 버리고 카메라·AI 기반 로보택시 전략 가속화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SL의 역사와 디자인 변화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지속가능성 선두 기업 목표…재활용과 탄소 중립에 집중 글로벌오토뉴스
"AI, 자동차 테스트의 판도를 바꾼다"…UTAC 영국 부사장, AI의 혁신적 역할 강조 글로벌오토뉴스
토요타, 사람 중심 미래 공장 건설…300만대 국내 생산 체제 유지 목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북미 전략 기로에 서다... 다른 차원의 시장 다변화가 필요 글로벌오토뉴스
스텔란티스, 차세대 배터리 기술 IBIS 공개…주행거리 10%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전기차 공습, 유럽 현지 생산으로 전환…유럽 완성차업계, 신모델로 반격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로보택시 시범 운행 초반 충돌 사고 잇따라…7,000마일 주행 중 3건 발생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리비안 소프트웨어 동맹 난항… 아우디·포르쉐 등 신형 EV 출시 지연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코리아, 대형 SUV ‘아틀라스’와 함께할 인플루언서 캠핑 크루 모집 뉴스탭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중국 BYD 주식 전량 매각 글로벌오토뉴스
"끄는 힘 압권" 폭스바겐 파사트 '2026 올해의 토우카'… 국산차 ‘깜짝’ 수상 (1) 오토헤럴드
"알아서 서는데" 테슬라 원-페달 때문에 불합격… 운전면허 시험 ‘혼란’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페달 오조작 걱정 뚝' 능동 대처 제어 기술 2종 EV5 적용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전 협력사 자금부담 완화 납품대금 조기 지급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 美 IDEA 디자인 어워드 9관왕... 기존 틀 벗어난 혁신적 미래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