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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디젤게이트?"…유럽, PHEV 배출량 측정 기준 놓고 논란 가중

글로벌오토뉴스
2025.09.22. 13:46:51
조회 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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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려는 움직임에 자동차 업계가 제동을 걸면서, 디젤게이트에 버금가는 새로운 배기가스 스캔들이 터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환경단체인 T&E(Transport & Environment)는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향한 자동차 업계의 로비 활동을 비판하며, PHEV가 공식 테스트 결과보다 실제 도로에서 최대 5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오염물질 배출량 격차는 차량이 배터리로 주행하는 시간보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U는 이러한 배출량 격차를 줄이기 위해 PHEV의 실제 주행 방식을 반영하는 유틸리티 요소를 도입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가 EU의 엄격한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터리 전기차 판매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와 엔진 공급업체 로비 단체들은 EU 집행위원장에게 2025년과 2027년에 적용될 예정인 유틸리티 요소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T&E는 업계의 요구가 관철되면 2035년까지 수십만 대의 오염 차량이 유럽 도로에 추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0년 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불법적인 장치를 사용해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면, 이번에는 법적 허점을 이용해 오염 차량을 양산하려 한다는 것이다.

T&E의 자동차 이사 루시엥 마티외는 "디젤게이트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단기 이익을 위해 공중 보건과 소비자 신뢰를 저버렸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그들은 법이 허용하도록 만들어 소비자들을 속이려 한다. EU는 이에 굴복하지 말고 무공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디젤게이트가 터진 후, 미국은 자동차 제조사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고 차량을 환매하거나 수리하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여전히 최대 1,910만 대의 배출가스 조작 의심 차량이 운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T&E는 유럽 의회에 도로 적합성 패키지 법안 개정을 통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배기가스 배출량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차량 검사 및 도로변 검사를 의무화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은 매년 기술 검사를 실시하거나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제조업체 비용으로 고배출 차량을 의무적으로 수리하거나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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