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2025 부산국제사진제’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사진 작품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국내외 250여 명 작가 참여, 주제는 ‘혼 불’

올해로 9회를 맞는 ‘2025 부산국제사진제(2025 Busan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BIPF)’는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F1963 석천홀, 스페이스 원지, 학장공단 일산수지에서 열린다. 총 24개국 250여 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혼 불’이다. 이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존재론적 성찰을 토대로, 한국 고유 철학과 예술미학의 가치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명한다.

캐논 마스터즈 4인 전시 참여

캐논코리아는 공식 파트너로서 전시회, 세미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캐논 마스터즈’ 4인의 작품이 전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 부산국제사진제’의 특별전 ‘캐논 마스터즈 전시’

참여 작가는 ‘춤추는 사진가’로 알려진 강영호 작가, 상업과 예술 사진의 경계를 허무는 김용호 작가, 한국 대표 자연 다큐멘터리 작가 이종렬, 그리고 영화 음악 프로듀서이자 공연 연출자로 활동 중인 장민승 작가다.

‘F1963 석천홀’에서는 강영호의 셀프 포트레이트 작업물 〈99 variations〉, 김용호의 인물과 역사적 상징성을 탐구한 〈두 개의 이야기〉, 장민승의 자연 속 흔적을 포착한 〈수취인 불명〉이 전시된다. ‘스페이스 원지’에서는 10월 23일까지 이종렬 작가의 〈장항습지〉가 전시되며, 현장에는 작가들이 실제 사용하는 EOS R5 Mark II 등 캐논 장비도 함께 공개된다.

세미나와 체험 행사 마련

9월 28일 F1963 석천홀 중정에서는 ‘캐논 마스터즈 토크’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영호 작가는 ‘부조화의 힘 – 상상력’을, 김용호 작가는 ‘Photo Language’를 주제로 창작 과정을 공유한다. 질의응답과 럭키드로우가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은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스페이스 원지 내 캐논코리아 부스에서는 ‘찍고뽑고’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캐논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CP1500으로 무료 인화할 수 있다.

젊은 작가 교류전 후원, 장기 보존 가능한 인쇄 기술 지원

캐논코리아는 젊은 작가들의 국제교류전을 지원하기 위해 학장공단 일산수지에서 열리는 전시 작품 다수의 출력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용된 대형 잉크젯 프린터 imagePROGRAF PRO-546은 신형 ‘LUCIA PRO II’ 안료 잉크를 적용해 탁월한 색감과 화질을 구현하며, 약 200년간 보존이 가능한 내광성을 갖춘 장비다.

캐논코리아 “예술과 기술 융합 지속 지원할 것”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 사진 예술가들의 축제인 2025 부산국제사진제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사진·영상 문화 발전과 창작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캐논코리아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가 사진 예술을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진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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