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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은 막막한데" 현대차 아이오닉 5·6, 2026 최고의 전기차 수상

2025.09.24. 13:49:13
조회 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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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 유력 자동차 전문 플랫폼 카즈닷컴 2026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 유력 자동차 전문 플랫폼 카즈닷컴 2026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 플랫폼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6 올해의 전기차(Top EV Picks)’에서 각각 부문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6는 전기 세단 부문 최우수 전기차로, 아이오닉 5는 2열 전기 SUV 부문 최우수 전기차로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는 2년 연속 두 개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카즈닷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매달 약 30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업계 1위 인지도 사이트다.

카즈닷컴 디트로이트 지국장 애런 브래그맨은 “아이오닉 6는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거리와 18분대 초고속 충전,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가장 완성도 높은 전기차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직관적인 조작계와 빠른 충전 능력으로 카즈 닷컴 2026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직관적인 조작계와 빠른 충전 능력으로 카즈 닷컴 2026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

또한 “아이오닉 5는 직관적인 조작계, 넉넉한 적재 공간, 빠른 충전 능력 등으로 운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SUV”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 북미 상품기획 담당 리키 라오 디렉터는 “2년 연속 수상은 현대 전기차의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전기차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관세로 미 시장에서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공신력이 있는 기관으로부터 최고의 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현지 소비자 신뢰 제고와 브랜드 가치 강화에 의미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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