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EV 트렌드] "테슬라 어쩌나" 中, 전기차 플러시 도어 핸들 퇴출 추진

2025.09.25. 13:52:29
조회 수
50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중국에서 전기차 플러시 도어 핸들 관련 신규 안전 규정이 공개됐다(출처: 테슬라) 중국에서 전기차 플러시 도어 핸들 관련 신규 안전 규정이 공개됐다(출처: 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 디자인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플러시(Flush) 도어 핸들’이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될 조짐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도어 핸들 안전 규정’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사고와 정전 상황에서도 반드시 작동하는 기계식 개폐 장치를 외부 손잡이에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번 초안은 현재 공개 검토 단계에 있으며, 의견 수렴 마감일은 오는 11월 22일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해당 규정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 전반으로 파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MIIT의 자동차 도어 핸들 안전 규정 초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차량 외부 도어 핸들은 모두 기계식 개폐 기능을 갖춰야 하고, 내부 손잡이 역시 전원이 없어도 작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모든 도어에 외부 기계식 개폐 장치가 필수로 장착되어야 한다. 또 배터리 열폭주 등 사고 시, 충돌되지 않은 측면의 도어는 외부 손잡이로 반드시 열 수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외부 손잡이는 최소 60×20×25mm 이상의 손 공간을 제공해야 하고 내부 손잡이는 문 가장자리 300mm 이내에 위치하고 명확히 식별 가능해야 한다. 끝으로는 전자식 내부 손잡이 적용 시, 반드시 기계식 보조 장치 병행되야 한다고 규정했다. 

중국 규제가 실제 시행될 경우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할 전망이다(출처: 벤츠) 중국 규제가 실제 시행될 경우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할 전망이다(출처: 벤츠)

중국 자동차 표준화 연구원 부원장 롱후이는 “230여 종의 차량 조사와 20여 건의 실제 사고 테스트, 100여 개 기관 전문가 협의를 통해 이번 규정을 마련했다”며 “정전 상황에서도 문이 열리고, 손잡이 위치가 일관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러시 도어 핸들은 공기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들이 적극 채택해 왔다. 다만 차량 정전이나 사고 시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가 갇히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실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을 포함한 일부 전기차의 플러시 손잡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몇몇 사고에서는 탑승자가 탈출하지 못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 규제가 시행될 경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설계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만 별도 설계를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3/1
벤틀리도 전기차 올인 전략 전면 재검토…2035년까지 내연기관 병행 오토헤럴드
현대차,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 신입 지원 자격 '업무 경력 1년 미만'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어쩌나" 中, 전기차 플러시 도어 핸들 퇴출 추진 오토헤럴드
렉서스, 3년 만에 ‘가성비 만족도’ 1위 탈환… 테슬라 제치고 왕좌 복귀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삼성전자 ‘홈투카’ 서비스... 커넥티비티와 스마트싱스 연계 오토헤럴드
현대차, 스텔라·쏘나타 헤리티지 캠페인... 스텔라 88 복원 차량 등 전시 오토헤럴드
MINI, ‘브롬톤 런던’과 협업... 스페셜 에디션 바이크 및 의류 컬렉션 공개 오토헤럴드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서 로봇에 치여 중상… 5100만달러 배상 청구 오토헤럴드
메르세데스-벤츠, 13년 만에 G클래스 카브리올레 부활 글로벌오토뉴스
볼보, 2026년형 EX90에 800볼트 시스템 탑재…충전 시간 단축 및 컴퓨팅 성능 대폭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포스코-리엘리먼트, 미국에 희토류 및 영구자석 통합 생산단지 건설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FSD 결함 논란 가중... 안전성 시험대 올라 글로벌오토뉴스
캐나다 발라드 파워, 디젤과 동등한 비용 수소 연료전지 모듈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히노 자동차, 일본 최초 양산형 수소 대형 트럭 프로피아 Z FCV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바이트댄스와 AI 동맹 강화... 신형 전기차 CLA에 최초 적용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차이나, 신규 판매 법인 설립... 중국 시장 전략 재정비 글로벌오토뉴스
MINI 코리아, 브롬톤 런던과 협업 컬렉션 및 스페셜 에디션 바이크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 미래 산업 이끌 '프로액티브 리더' 공개 채용 실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자동차, 추석 맞아 상용 화물차 ‘안심 귀향 캠페인’ 실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자동차,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