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입, 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 등 세 가지 전형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 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 등 세 가지 전형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지원서는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채용에서 신입사원 지원 자격을 ‘업무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에 중점을 두고 선발할 방침이다. 경력직의 경우 연차에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신입사원 전형부터 경력직 및 장애인 특별채용에는 IT 분야가 포함된다. 특정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차의 전 사업 영역으로 모집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
현대차는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2일 ‘신입 채용 Live 설명회(Team Hyundai Talk)’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 제도와 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채용을 확대했다”며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제한함으로써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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