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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봇 사고’로 또다시 논란… 직원 5,100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 제기

글로벌오토뉴스
2025.09.25. 17:03:05
조회 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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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또다시 법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근무하던 50세의 로봇 엔지니어 피터 힌터도블러가 작업 중 로봇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테슬라와 로봇 제조사 FANUC을 상대로 5,100만 달러(약 7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소송 문서에 따르면 사고는 2023년 여름, 테슬라 모델 3 생산 라인에서 발생했다. 힌터도블러가 해당 로봇을 해체하던 중 로봇 팔이 갑작스럽게 작동하며 약 8,000파운드(약 3.6톤) 무게의 카운터밸런스와 결합된 힘이 그를 강하게 타격했다. 그는 바닥에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고, 이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힌터도블러는 현재까지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치료비를 지출했으며, 향후 600만 달러가 더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는 육체적 고통과 일상 불편에 따른 2,000만 달러, 정신적 고통 및 외상 후 스트레스에 따른 1,000만 달러, 임금 손실 100만 달러, 미래 소득 손실 800만 달러, 가사 노동 손실 500만 달러 등을 청구하고 있다.

테슬라 안전 규정 위반 의혹

원고 측은 테슬라가 사고 당시 로봇을 지정 구역 밖에 두었으며, 전원이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업계 안전 규정과 표준 절차를 무시한 행위라는 것이다. 또한 사고 이후 테슬라가 새롭게 안전 규정을 마련한 점을 근거로, 이전에는 관리가 부실했음을 지적했다.

힌터도블러는 테슬라가 훈련과 감독에서 부주의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 표준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FANUC 역시 결함 설계, 불충분한 설명서, 예기치 못한 고장 등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목했다. 특히 그는 여러 차례 사고 당시 영상 공개를 요청했지만 테슬라가 이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공장’ 프리몬트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은 연간 최대 6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모델 Y, S, 3, X의 주력 생산 기지다. 그러나 이곳은 그간 근무 환경 문제로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여 왔다.

2023년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해당 공장에서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로 테슬라를 제소했으며, 이후 흑인 직원의 소송에서 테슬라가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 2025년 8월에는 전직 보안 책임자가 공장 내 셔틀버스 성폭행, 코카인 파티, 직원 간 폭행, 일상적 차별 등을 폭로하는 소송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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