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가 뉴욕 기후 변화 주간에 맞춰 내연기관 자동차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전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스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휘발유차 간의 유해한 관계를 조명하며,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공룡 주스 중독자?"나 "아빠 잘못인가요?(Daddy issues?) 휘발유와 해로운 관계가 있다면 1(888)260-1596으로 전화하세요"와 같은 도발적인 문구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핫라인은 화석 연료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와 함께 더 나은 대안으로 전기차를 제안한다.
폴스타는 “많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기후 공약을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업계가 기후 변화를 줄이는 역할을 다하려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시 환경에 대한 내연기관차의 악영향을 부각하고 있다. 매일 5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맨해튼 도심으로 진입하는 뉴욕은 대기 질과 소음 감소에 대한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다.
폴스타는 캠페인의 근거로 다음과 같은 주요 사실들을 제시했다. 도로 운송은 전 세계 에너지 관련 배출량의 15% 이상을 차지한다. 승용차와 밴용 연료는 전 세계 석유 사용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2024년 전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해, 여전히 전환 속도가 느리다.
이 캠페인은 상쇄 없이 기후 중립 자동차를 만드는 폴스타의 폴스타 0 프로젝트와 같은 회사의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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