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글로벌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현장에 친환경 전기차 실습 차량을 기증했다.
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여주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와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에 각각 1대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기증된 차량은 여주대학교에 ‘T4K 하이내장탑차’, 대림대학교에 ‘T4K 냉동탑차’가 제공됐다. 두 모델 모두 82kWh 배터리를 탑재해 무공해 주행이 가능하며, 도심 물류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학생들은 실제 전기트럭을 정비하고 운용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경험과 전문 역량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여주대학교에서는 GS글로벌 전기트럭팀 천권윤 팀장과 이윤동 자문위원, 미래자동차공학과 최완묵 학과장과 김중규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대림대학교에서도 별도의 기증식이 열렸으며, 대림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김필수 교수와 미래자동차학부 이정호 학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천권윤 팀장은 “이번 기증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S글로벌은 이번 대학 기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경기자동차과학고, 인하공업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등 전국 주요 교육기관에도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 차량에는 카고, 냉동탑차, 윙바디(커피차) 등 다양한 모델이 포함돼 학생들이 폭넓은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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