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 최초의 중형 전기 그란 쿠페 ‘뉴 i4(New i4)’ 모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는 제품은 ▲19인치 초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슈프림(iON Supreme)’ ▲20인치 전기차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2종이다.
■ BMW ‘뉴 i4’와 전동화 타이어 협력
BMW ‘뉴 i4’는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로, 최신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전비 효율,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 차량이다. 한국타이어는 1세대 모델에 이어 신형 모델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MW 오리지널 타이어 인증 ‘스타(Star)’ 마크를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 아이온 슈프림(iON Supreme) – 초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슈프림은 EV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기반으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강력한 그립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그립 부스트 테크놀로지(Grip Boost Technology)’와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강화했으며,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으로 젖은 노면과 건조 노면 모두에서 탁월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 아이온 에보(iON evo) – 글로벌 테스트서 성능 입증
아이온 에보는 강력한 출력의 전기차에 적합한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와 영국 ‘왓타이어(WhatTyre)’ 등 주요 자동차 전문지 주관 테스트에서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 최고 영예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로 평가받았다.
■ BMW와 협력 확대,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한국타이어는 BMW와 협력을 확대하며 내연기관부터 전동화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뉴 i4’를 비롯해 중형 SAV ‘뉴 X3’, 전기 플래그십 SUV ‘iX’,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또한 2011년 MINI를 시작으로 BMW 1~7시리즈, 플래그십 ‘뉴 7시리즈’, SUV 라인업 X1, X3, X5, 고성능 M4 GT4, X3 M, X4 M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진보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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