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자동차 업계는 단순한 광고 모델 기용에서 벗어나,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실제 오너 중심의 앰배서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브랜드일수록 경험 기반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감성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강하늘, 지프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경
지프는 올해 여름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 캠페인을 통해 모히또, 주스, 패덤 블루 등 세 가지 스페셜 컬러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마지막 퍼즐로 공개된 ‘패덤 블루 에디션’은 고요한 자유를 상징하는 짙은 블루 컬러로, 지프의 감성적 메시지를 집약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프 오너였던 배우 강하늘은 이 메시지에 공감해 ‘랭글러 패덤 블루 에디션’의 1호 고객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프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그는 ‘하늘과 지프의 만남(SKY meets Jeep)’ 브랜드 영상 시리즈를 통해 지프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 자연을 상징하는 이름, 지프의 철학과 맞닿다
강하늘에 앞서 지프 앰배서더로 활동한 가수 비(정지훈)는 10년 넘게 랭글러를 소유하고, 2020년 국내 출시된 글래디에이터의 1호 오너가 되며 지프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캠핑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지프의 자유로운 정신을 일상 속에서 보여주며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했다.
흥미로운 점은, 지프의 앰배서더 이름이 각각 ‘비(RAIN)’와 ‘하늘(SKY)’로, 모두 자연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프가 강조하는 자연과의 연결, 자유와 모험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 스타 오너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지프의 가치
지프의 진정성은 앰배서더를 넘어 다양한 오너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도 확인된다.
· 배우 김성령은 자신의 첫 수입차로 그랜드 체로키를 선택해 13년간 함께하며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 가수 KCM은 글래디에이터를 직접 튜닝해 개성을 더하며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했다.
· 배우 이혜영은 랭글러 루비콘을 통해 대담한 디자인과 자유로운 감각을 표현했다.
· 그룹 비투비 이창섭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려견과 함께 랭글러를 타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 배우 문소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빨간색 레니게이드를 실제로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실제 오너들의 스토리는 지프가 단순한 오프로드 성능을 넘어 일상 속 자연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임을 보여준다.
■ 지프, 감성적 소통으로 브랜드 경험 확장
지프는 컬러 에디션, 앰배서더 스토리, 브랜드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자유와 모험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실제 오너들의 삶 속에서 브랜드 철학이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감성적 소통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앞으로 지프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감성을 반영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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